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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결혼을 하였다. 
1년 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해야했고, 전체적인 틀을 알고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글이자 나의 경험을 일기처럼 작성하고 싶었다.  + 약간의 타임라인?

모두가 필자처럼 결혼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필자의 결혼 준비가 정답은 아니다. 따라서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양가 부모님께 첫인사를 하고 난 이후 첫 준비를 하였다.

 

1. 우선 예식장을 잡았다

웨딩북이라는 어플에서 예식장을 비교해보며 예약하고 돌아다녔다. 플래너가 지정이 되었고 그 플래너는 우리를 귀찮게하지 않았다. 단지 우리가 물어보는 것에만 대답해주는 플래너였다. 원하는 날짜, 그리고 원하는 지역의 웨딩홀을 돌아다닌 끝에 맘에드는 예식장을 찾았다. 

 

2. 예식장 후에는 스드메를 하였다.

어쩌다보니 다이렉트 웨딩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가입하게 되었다. 여기는 할때마다 리뷰를 적으면 캐시백을 해주는 카페였다. 필자가 가입했던 시기에는 동행 플래너는 없었지만, 나중에 동행 플래너가 생긴 것으로 안다. 아무튼간에 가입을 하게되면 연락이 계속 온다... 스드메를 빨리 예약하는게 좋다고 하여 박람회를 참석하게 한다. 나는 이 박람회가 아무것도 모르던 우리에게 많은 귀감을 주어서 좋았다. 또한 미리 계약을 해놓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박람회를 가기전 스드메에 원하는 느낌을 찾아놓고 박람회를 참여해야한다. 그 이유는 선택이 빨라진다 ㅎㅎ 원하는 스타일의 금액을 타협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느낌의 스드메를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약을 하였다. 계약을 하게 되면 일정을 바로바로 잡아준다.

1. 촬영 일정을 잡고 2. 드레스투어 일정을 잡는다. 3. 메이크업 일정을 잡는다.

 

3. 드레스 투어를 하였다.

정한 일정에 드레스 투어를 한다. 드레스투어는 하루에 보통 드레스샵 3곳 정도를 돌아본다. 드레스투어는 드레스 샵을 고르는 투어이다. 당일에 정해서 계약하여야한다. 그래야 좋은 라인의 예쁜 드레스를 추가금 없이 고를 수 있다. 

 

4. 예복 투어를 하였다.

예복의 경우 우리가 한발 늦었다. 몰랐던 사실 중 하나가 예복을 맞추면 본식날에만 입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촬영날에도 입는 것이였다. 좀 늦어져서 그냥 촬영날은 대여를 많이해서 입었다 ㅎㅎ 예복을 계약을 하고 본식날에 맞춰서 여러번 가봉일정을 잡는다.

 

5. 촬영 드레스 투어를 하였다.

드레스샵을 골랐으니 촬영날 입을 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6. 상견례

상견례를 하였다.

양가 부모님께서 더 긴장하셨고, 다행히도 잘끝났다 ㅎㅎ

 

7. 스튜디오 촬영 및 촬영준비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준비를 했다.

촬영용 부케를 구매하고 받아왔고, 촬영용 예복을 미리 대여해왔다. 

또한 표정연습은 미리미리 하였다. (주로 눈웃음 연습 ^^)

손톱도 정리하였고, 본식날 신을 웨딩슈즈도 미리 구매해두었다. 

남편의 경우 정장에 입을 검은 양말과 양말깔창 그리고 넥타이를 준비하였다. 

웨딩링도 촬영전에 구매하고 가지고왔다 ㅎㅎ 

간식은 따로 챙기지 않고 촬영 중에 음료랑 디저트를 시켜서 먹었다.

촬영날에는 친구가 와서 사진을 엄청 찍어줘서 고마웠다 ㅎㅎ 

 

8. 촬영 사진 셀렉

한 2주정도 뒤로 날짜를 잡았고, 생각해둔대로 셀렉을 완료했다 ㅎㅎ 

추가금 안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액자는 그래도 괜찮은걸로 바꿔서 조금 들긴했다.

 

9. 한동안 좀 쉬면서 신혼여행 준비

신혼여행지를 고르고 일단 비행기 티켓부터 구매하였다.

티켓을 따로 일찍 사놓는게 금액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

그러고 나서 여행사에 문의를 했고, 원하는 코스로 예약했다. 

 

10. 집 구하기

우리는 비교적 집을 일찍 구했다. 미리 들어가있으려고 했기도 했고 빨리 구해야될것만 같았다... 

보통은 3~4달전에 구하는 것 같긴 하다. 둘다 자취를 하지 않아서 처음 구하는 거라 헤맸지만 다행히 잘 구했다.

 

11. 가전,가구

가전 가구는 집에 입주하기 한달전에 구했다.

가구는 조금 늦게 알아보러 다녔다고 했다...  원래는 두달전에 보러다니나??

 

12. 집 관련

어지저찌 입주 한달 전에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을 신청했다. 그리고 입주날 다행히 대출이 잘 나왔고 입주청소 및 도배를 완료했다. 입주날에 맞춰 가전 가구를 배송받았다.

 

13. 앨범 픽업

앨범을 가지러 갔고 차를 가지고갔다. 아무래도 앨범과 액자가 너무 무겁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무거워서 차를 꼭 가져가기를 추천한다.

 

14. 어머님 한복 및 본식 드레스 가봉

양가 어머님 한복을 대여를 알아보고 계약했다.

본식 드레스 가봉일자가 다가와서 잘 고르고 왔다.

 

15. 본식 준비

청첩장은 두달 전부터 준비했고, 나옴과 동시에 청첩장 모임을 진행했다.

식순과 bgm도 정했고, 축주와 축사를 부탁했다.

예복도 준비하고 본식 준비와 동시에 신혼여행 준비까지 하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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